캡틴 SON, 번리 상대 70m 원더골 기적 재현하며 첫 득점포 쏠까?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3. 8. 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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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SON'이 번리를 상대로 70m 원더골 기적을 재현하며 첫 득점포도 쏘아올릴 수 있을까.

손흥민(토트넘)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19-20시즌 번리와의 리그전에서 손흥민은 70m 드리블 질주 이후 골을 성공시켜 그 시즌 가장 놀라운 원더골 장면에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의 역대 커리어 수많은 골 가운데서도 가장 압도적인 장면으로 꼽히는 번리전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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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SON’이 번리를 상대로 70m 원더골 기적을 재현하며 첫 득점포도 쏘아올릴 수 있을까.

손흥민(토트넘)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번리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동시에 기존 중심 해리 케인의 부재로 팀 공격을 이끌어가는 위치에서 치르는 4번째 리그전이다.

이번 새롭게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체제하에 토트넘은 리그에선 무패 행진을 달리며 2승 1무 승점 7점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6득점 2실점으로 전체적인 내용도 좋았다.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이달의 골 후보로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 역시 기존 해결사에서 이제는 공격 전반을 풀어주는 플레이메이커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아직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2~3라운드 공격진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기존에 케인이 공격을 풀어줬던 역할을 손흥민이 이적생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9월 2일 밤 11시(한국시간) 치러지는 번리전만큼은 ‘슈퍼 SON’의 질주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019-20시즌 번리와의 리그전에서 손흥민은 70m 드리블 질주 이후 골을 성공시켜 그 시즌 가장 놀라운 원더골 장면에 주어지는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의 역대 커리어 수많은 골 가운데서도 가장 압도적인 장면으로 꼽히는 번리전 골이었다.

사진=EPL 사무국 영상 캡처
자연스럽게 아직 올 시즌 공격 포인트가 없는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과거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1-22시즌 강등 이후 불과 한 시즌만에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한 번리의 시즌 초반은 암울하다. 2경기서 1골 6실점에 그치면서 리그 2연패를 당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입장이다.

반대로 헐거운 번리의 수비진은 손흥민에겐 시즌 첫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캡틴 SON’이 과거 영광을 재현하며 또 한 번의 원더골을 터뜨릴 수 있을까.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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