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겨냥한 韓 게임업계, 9월 신작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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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주요 게임기업의 신작이 출격을 앞뒀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넥슨, 넷마블 등이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넥슨은 오는 9월 21일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신작 대전게임 '워헤이븐'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넷마블도 9월 6일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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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넥슨, 넷마블 등이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이들 회사의 신작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오는 9월 19일 신작 액션 RPG ‘P의 거짓’을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를 표방하는 PC·콘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암울한 분위기의 이야기, 19세기 말 유럽 벨 에포크 시대의 느낌을 연출한 세계관과 환경 묘사, 소울라이크를 표방한 고난도 전투 환경 등이 특징이다.
‘P의 거짓’은 지난해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6월 공개한 데모 버전은 사흘만에 전체 플랫폼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최근 폐막한 ‘게임스컴 2023’에도 AMD 부스를 통한 전시도 진행했다. 증권가의 경우 ‘P의 거짓’이 올해 140만장에서 250만장 수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넥슨은 오는 9월 21일 넥슨닷컴과 스팀을 통해 신작 대전게임 ‘워헤이븐’의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워헤이븐’은 서양 중세풍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검, 창, 대형망치, 둔기와 방패 등 냉병기를 사용하는 병사들의 대결을 그린 백병전 대전 게임이다. 현대적인 묘사와 한국풍 표현이 가미된 시각 요소, 4인 분대 기반의 다채로운 16대16 대전 모드 등도 특징이다.
‘워헤이븐’은 이미 3차례에 걸친 테스트 및 체험판 공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마지막 점검이었던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 1위,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7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받기도 했다. 넥슨은 지난 ‘게임스컴 2023’을 통해 신규 영상을 공개했으며 최근 사전등록도 시작했다. 사전등록자는 9월 19일부터 게임 접속이 가능하다.
넷마블도 9월 6일 신작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게임 ‘세븐나이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다.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아 세계관을 확장하고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이라는 특징을 더한 방치형 RPG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원작 ‘세븐나이츠’의 경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4위, 27개국 앱마켓 매출 순위 톱10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 7월부터 북미, 대만, 태국 등에서 얼리액세스를 진행하며 게임성도 검증했다.
9월에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쓰론앤리버티(TL)’의 미국 지역 비공개 테크니컬 테스트도 예정됐다. 아마존게임즈는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사전 선정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 및 S 플랫폼간의 크로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5월 국내 테스트 버전과 달리 자동 사냥 비활성화, 비접속 플레이 기능 삭제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점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넥슨이 또 다른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를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원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넷마블도 9월 중 북미 자회사 카밤의 신작 ‘킹 아서: 레전드라이즈’를 출시하고 ‘일곱개의 대죄’의 중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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