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매수·투약' 남태현·서민재 재판행…검찰,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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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씨(29)와 방송인 서민재씨(30)가 재판을 받게 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필로폰을 구매·투약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남씨와 서씨를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
남씨는 마약 투약 혐의 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로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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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씨(29)와 방송인 서민재씨(30)가 재판을 받게 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필로폰을 구매·투약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남씨와 서씨를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자백한 점, 남씨는 스스로 재활시설에 입소하고 방송에도 출연해 마약의 위험성 등을 홍보하는 등 단약 의지가 강한 점, 서씨는 초범이고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남씨는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서씨는 지난해 8월 용산구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남씨는 마약 투약 혐의 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몬 혐의로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기도 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 멤버(구성원)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자신이 주축이 된 그룹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참가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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