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혈관 숫자 아시나요?…질병청, 레드서클 캠페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내달 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질병관리청은 내달 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자체별로 건강부스 운영, 건강걷기 행사, 건강강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 측정, 간이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소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질병청의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9세 이상 성인 고혈압 유병률은 28.1%이며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각각 13.6%, 25.4%다.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30대부터 유병률이 10%를 넘었고 당뇨병도 40대부터 10% 이상이었다.
환자 중 본인의 질환을 인지하는 경우는 질환별로 60~70% 수준에 그쳤는데, 연령별로 차이가 컸다.
고혈압의 경우 70세 이상은 환자 중 87.1%가 인지하고 있었지만, 40대는 절반만 30대는 1명 중 1명만 알고 있었다.
질병청은 "고혈압 등 선행질환이 있음에도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30대~40대 성인이 많다"며 "30대부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k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이유 측 "표절의혹 제기자 중 중학교 동문도…180여명 고소" | 연합뉴스
- 대만 활동 치어리더 이다혜 "미행당했다" 신고…자택 순찰 강화 | 연합뉴스
- 트럼프 장남 "젤렌스키, 용돈 끊기기 38일 전" 조롱 밈 공유 | 연합뉴스
- 일면식도 없는 40대 가장 살해 후 10만원 훔쳐…범행 사전 계획 | 연합뉴스
- [삶]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처맞아야"…남친문자 하루 400통 | 연합뉴스
-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30세 넘으면 자궁적출'이 저출산대책?…日보수당대표 망언 논란 | 연합뉴스
- 첫임기때 315차례 라운딩…골프광 트럼프 귀환에 골프외교 주목 | 연합뉴스
- 서산서 운전자 살해 후 차량 불태우고 달아난 40대 체포(종합) | 연합뉴스
- 드론 띄워 국정원 찍은 중국인 석방…위법행위 보완조사(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