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한일포럼상' 수상…"양국 우호협력 공로"

1993년 포럼 창립멤버로 활동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효성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효성(004800)그룹은 조석래 명예회장이 제31차 한일포럼에서 '제8회 한일포럼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일포럼상은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조 명예회장은 1993년 한일포럼 창립멤버로 양국의 우호 관계 형성에 큰 역할을 맡았다. 양국의 경제 협력을 위해 △한일경제인협회 회장 △한일산업협력재단 이사장 △한일재계회의 대표단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도 지냈다.

조 명예회장은 "양국 관계가 최근 큰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며 "양국 간 역사 인식 차이를 해소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