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안보실 4급 공직자, 각각 비바리퍼블리카·쿠팡이츠 재취업

윤수희 기자 2023. 8.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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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 7월 퇴직한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4급 상당 공직자가 비바리퍼블리카와 쿠팡이츠로 각각 재취업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25일 실시한 '2023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61건 결과를 31일 공직윤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7월 퇴직한 검찰 5급 상당 공직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공무원은 각각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전문 사무국장으로 재취업하려했으나 불승인 판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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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취업제한 2건·취업불승인 4건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난해 6, 7월 퇴직한 대통령실과 국가안보실 4급 상당 공직자가 비바리퍼블리카와 쿠팡이츠로 각각 재취업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난 25일 실시한 '2023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61건 결과를 31일 공직윤리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7월 퇴직한 검사는 삼성SDS 부사장으로, 지난 7월 퇴직한 건설기술교육원 임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또 지난 1월 퇴직한 부산시 일반직고위공무원은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지난 7월 퇴직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일반직고위공무원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으로 취업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 5월 퇴직한 해양수산부 4급 상당 공직자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으로 취업 승인 결정을 받았다.

'취업승인'은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나 법에서 정한 취업을 승인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말한다.

반면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2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 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4건은 '취업 불승인'으로 결정했다.

지난 6월 퇴직한 경찰청 경감과 경정은 미래개발 총무부장, DB손해보험 선임으로 재취업하려했으나 모두 취업이 제한됐다.

서울시 노원구서비스공단 이사장으로 재취업하려 한 서울시의회 지방정무직 공직자에 대해선 취업불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 7월 퇴직한 검찰 5급 상당 공직자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공무원은 각각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전문 사무국장으로 재취업하려했으나 불승인 판단이 나왔다.

국방과학연구소 책임기술원으로 취업하려 한 방위사업청 해군대령도 취업불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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