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혼' 셀프 디스 "그리 래퍼 된 이유? 사춘기 때 집안에 일이…"

차유채 기자 2023. 8. 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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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스페셜 MC로는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함께했다.

이날 문희경은 "13년 전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 그리가 특별 출연했다"며 "그때 그리가 굉장히 연기를 잘했다. 나는 그래서 그리가 연기자로 성장할 줄 알았는데 래퍼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당시 (그리가) 연기를 잘한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사춘기 때 집안에 큰일이 생겨서 그렇게 됐다"며 2015년 전처와 이혼했던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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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괴짜르트!' 특집으로 꾸며져 이봉원, 문희경, 윤성호, 오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함께했다.

이날 문희경은 "13년 전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에 그리가 특별 출연했다"며 "그때 그리가 굉장히 연기를 잘했다. 나는 그래서 그리가 연기자로 성장할 줄 알았는데 래퍼를 하더라"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에 김구라는 "당시 (그리가) 연기를 잘한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사춘기 때 집안에 큰일이 생겨서 그렇게 됐다"며 2015년 전처와 이혼했던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리 역시 "불러주는 데도 없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후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그는 결혼 1년 만인 2021년 늦둥이 딸을 얻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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