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평가기관 모범규준, 내일부터 시행…준수 현황도 공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달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업무 수행 모범규준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며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가이던스는 금융위,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지원으로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3개사인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마련한 자율규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내달부터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평가업무 수행 모범규준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ESG 평가기관 가이던스'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며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가이던스는 금융위,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지원으로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3개사인 한국ESG기준원,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마련한 자율규제다.
자율규제는 6개 장·21개 조문으로 구성됐다.
6개 장은 총칙, 내부통제 체제 구축, 원천데이터 수집·비공개정보 관리, 평가체계 공개, 이해상충 관리, 평가대상 기업과의 관계 등이다.
아울러 3개사는 각사 홈페이지에 가이던스 준수 현황을 마련했다.
준수 현황 보고서는 자율규제 준수 여부를 공시하되 기업 특성상 준수하지 못하는 내용이 있으면 그 사유를 설명하는 '원칙준수·예외설명(CoE·Comply or Explain) 방식'으로 작성됐다.
이 밖에 3개사는 ESG 평가기관 협의체를 발족했으며 금융위, 거래소, 연구원이 관찰자(옵저버)로 참여해 가이던스와 협의체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거래소와 가이던스 이행 현황을 비교·분석해 공지할 계획이다.
buil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