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까지 다이어트’체지방‘ 임시완, 6%대까지 감량은 너무 힘들어요~ (1947 보스톤)

이재하 2023. 8. 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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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보스톤' 제작보고회가 8월3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9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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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하 기자]

'1947 보스톤' 제작보고회가 8월3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하정우, 임시완, 김상호, 강제규 감독이 참석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9월 27일 개봉하는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일제 강점기에 개최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2시간 29분 19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하정우는 가슴에 일장기를 단 채 시상대에 올라야 했던 손기정 선수의 울분부터, 1947년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된 국가대표 마라톤팀 감독의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가 주는 힘이 굉장히 큰 작품이기에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하정우는 "마라톤의 산증인이자 전설 같은 분을 연기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시완이 연기한 서윤복은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국가대표이자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인물.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달리기를 제대로 배운 적은 없지만 깡과 악으로 각종 대회를 휩쓰는 불굴의 마라토너다.

캐릭터에 완전히 몰두한 임시완은 마라토너의 자세, 행동 양식, 표정까지 몸에 자연스럽게 밸만큼 끊임없는 연습은 물론, 꾸준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등 강도 높은 실전 트레이닝을 거쳤다.

뿐만 아니라 마라토너의 단단하고 다부진 체구를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 체지방을 6%대까지 낮추며 실존 인물과의 싱크로율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뉴스엔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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