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미국공화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기자회견중 또 ‘30초간 얼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켄터키)가 기자회견 도중 또 갑자기 말을 멈추는 등 무(無)반응 상태에 빠지며 건강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올해 81세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켄터키주 커빙턴에서 기자회견 중 2026년에 다시 선거에 출마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앞서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에도 공화당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갑작스레 굳은 상태에 빠진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0세 바이든 “좋은 친구”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켄터키)가 기자회견 도중 또 갑자기 말을 멈추는 등 무(無)반응 상태에 빠지며 건강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올해 81세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켄터키주 커빙턴에서 기자회견 중 2026년에 다시 선거에 출마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질문을 다시 해달라고 두 차례 반복한 뒤 “그것은…”이라고 말한 뒤에 30초가량 무반응 상태로 앞쪽을 응시했다. 이에 옆에 있던 보좌관이 다가와서 질문을 들었는지 확인했고 이에 대해 매코널 원내대표는 들리지 않는 말로 뭐라고 답했다. 보좌관은 “잠시 기다려달라”고 답했고 이어 언론에 “크게 말해달라”면서 회견을 재개했다.
앞서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에도 공화당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갑작스레 굳은 상태에 빠진바 있다.
미국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사령탑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당내 합리적 인사로 분류된다. 80세로 비슷한 나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매코널 원내대표와 관련해 “우리는 정치적으로는 이견이 있지만 그는 좋은 친구”라면서 “오늘 연락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CC 농구단 부산 이전에 전주 민심 ‘부글’…“이재명당 역겨워” 野에 불똥?
- ‘소녀시대’ 태연, 팬에게 외제차 선물 받았다…“잘 빠졌죠?”
- “30조원대 2차 잭팟 터뜨리나”…이종섭국방·대규모방산사절단 폴란드 방문
- ‘김준호 연인’ 김지민 “헤어진 남친과 재결합, 썩은 동아줄이었다”
- 사망설 돌던 액션스타… 뇌졸중 후 처자식에 버림받아
- 오나라 “23년 연애 비결?…뒤끝 없고 방목형”
- “‘82년 역사’ 서울백병원도 문 닫는다”...12만 서울 중구에 대학병원 전무
- 홍준표 “이준석, 치맥축제 오겠다 해 오라 했다…저렇게 홀대하는 게 맞나”
- “‘주3일 출근’도 못한다고? 그럼 해고”…아마존, 재택근무 축소에 직원들 반발
- ‘죽음의 백조’에 벌벌 떤 北, 전술핵타격훈련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