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에서 K-조각의 아름다움 펼친다

김호준 기자 2023. 8. 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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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각예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대규모 야외 전시회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31일 K-Sculpture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15일까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일반 시민과 해외 미술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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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한강조각 프로젝트 개막
41인 대형작품 109점 선보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한강조각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이 ‘송필’ 작가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제공

“우리나라 조각의 위상은 세계 미술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자신합니다.”(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겸 K-Sculpture 조직위원장)

한국 조각예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대규모 야외 전시회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막을 올렸다.

크라운해태제과는 31일 K-Sculpture 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15일까지 국내 유명 작가들의 조각 작품을 일반 시민과 해외 미술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 주제는 ‘한강을 걷다’로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41명(팀)의 대형 작품 109점이 전시된다. 한강과 잘 어울리는 대형 조각작품으로 뚝섬한강공원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설치미술 작품으로 꾸몄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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