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급락, 5%p 떨어진 33%…"오염수 해로울 것" 74%

김미경 2023. 8. 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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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28~30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중 긍정평가는 33%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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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NBS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결과. NBS갈무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3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28~30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중 긍정평가는 33%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9%로 5%포인트 증가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잘하는 점은 △결단력이 있음 18% △공정하고 정의로움 6% △일관성이 있고 신뢰가 감 5% △잘하는 부분 없음 51% 등으로 잘하는 점이 없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국정운영에서 잘못하는 점은 △독단적이고 일방적임 21% △경험과 능력이 부족함 16%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함 12% △잘못하는 부분 없음 14%로 집계됐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는 의견이 36%,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1%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5%, 태도유보 33%였고, 정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가 55%,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긍정평가가 28%, 부정평가가 52%로, 이 대표의 긍·부정 평가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은 정부·여당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42%,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48%였다. 지난주 조사보다 정부·여당 견제 의견이 6%포인트 올랐다.

특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컸다. 해롭다는 의견이 74%나 됐고, 해롭지 않다는 의견은 21%에 불과했다.

50년 주택담보대출 연령을 제한한다는 것에는 찬성이 33%, 반대가 53%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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