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특혜 환매' 의혹 미래에셋·유안타증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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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라임 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라임의 환매 중단 사태 직전인 지난 2019년 8~9월 사이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 및 주요 고객에게 환매 특혜를 해줬다는 의혹에 대한 규명 차원이다.
한편 검찰은 특혜성 환매를 두고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 대해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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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검찰이 라임 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오전부터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번 압수수색은 라임의 환매 중단 사태 직전인 지난 2019년 8~9월 사이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 및 주요 고객에게 환매 특혜를 해줬다는 의혹에 대한 규명 차원이다.
검찰은 특혜성 환매 의혹을 받는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고려아연에 대한 자료도 확보해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특혜성 환매를 두고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 대해 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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