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갈망 + 훈련 불참’ 김민재 前 동료 DF, 뮌헨 떠나 인터 밀란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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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출신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를 영입했다.
인테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바르 영입을 발표했다.
파바르는 뮌헨과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한편 뮌헨은 파바르의 대체자로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등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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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이 바이에른 뮌헨 출신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를 영입했다.
인테르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바르 영입을 발표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금액이 기본 이적료 3000만 유로에 옵션 200만 유로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파바르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당시 프랑스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그는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대회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파바르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19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뮌헨에서 4시즌 동안 공식전 163경기 12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수비와 오른쪽 측면 수비를 오갔지만 어느 한 포지션에서 확실히 자리잡지 못했다. 파바르는 뮌헨과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원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원래 파바르와 연결됐던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내보내고 파바르를 데려오려 했지만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을 거부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그 사이 인테르가 접근했다. 인테르는 주전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자유 게약으로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면서 슈크리니아르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두 구단의 치열한 협상 끝에 옵션 포함 3200만 유로에 협상이 타결됐다. 파바르는 슈크리니아르를 대신해 인테르에서 오른쪽 스토퍼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뮌헨은 파바르의 대체자로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 등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인터 밀란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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