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광고모델 된 김연아…"알고보니 오랜 인연 있었네"

신제품 브레인 밥솥 티징광고 영상
박재순 대표와 김연아의 인연 화제

[서울=뉴시스] 쿠첸 '브레인' 밥솥 광고. (사진=쿠첸 제공) 2023.08.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쿠첸의 30초짜리 광고 영상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와 박재순 쿠첸 대표와의 오랜 인연도 새삼 주목받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지난 30일 신규 모델 김연아와 함께하는 첫 광고로 '브레인' 밥솥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끝날 즈음, 밥솥을 구매한 주인으로 김연아가 나온다. 1~2초의 짧은 등장이지만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김연아가 모델이 된데에는 박 대표와의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가 과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김연아가 '연아의 햅틱' 핸드폰 시리즈, 하우젠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의 모델로 활약해 좋은 성과를 거뒀었다.

박 대표와 김연아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이상 호흡을 맞추며 상호간의 신뢰를 쌓게 됐다. 김연아는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쿠첸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모델로 발탁이 되며 박 대표와 다시 한번 인연을 맺게 됐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의 새 얼굴과 주력 신제품의 스마트한 특징을 임팩트 있게 알릴 수 있도록 김연아가 브레인' 밥솥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티징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김연아와 함께 주력 제품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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