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남의 책 독후감·북트레일러 공모전'…9월 30일까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9월 30일까지 '함께 읽어요! 2023 경남의 책 독후감·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3 경남의 책' 독서를 유도하고, 독후감과 영상으로 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책을 둘러싼 창의적인 활동을 촉진하려고 기획됐다.

경남대표도서관은 2019년부터 매년 '경남의 책'을 선정해 전국 규모의 독후감 및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북트레일러는 책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참가자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책(Book)과 예고편(Trailer)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독서 콘텐츠를 일컫는다.

올해 선정된 '경남의 책'은 ▲ 어린이분야 '리보와 앤'(어윤정, 문학동네) ▲ 일반분야 '나는 미래를 꿈꾸는 이주민입니다'(이란주, 한겨레출판) ▲ 지역분야 '줬으면 그만이지'(김주완, 피플파워) 3권이다.

응모 참가자들은 2023 경남의 책 중 자신이 선호하는 분야의 도서를 선택해 독후감을 작성하거나 북트레일러를 제작해서 제출하면 된다.

독후감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의 '함께읽어요! 경남의 책' 게시판에 독후감 공모전 참가 신청서와 독후감을 함께 제출하면 되고, 북트레일러는 전자우편(ara073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하고,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총 26명을 선정해 상금을 준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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