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장, 보령공장서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기념식 개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31. 11:42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 사장이 충남 보령공장을 방문해 6단 자동변속기 생산 600만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보령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600만대 생산 돌파에 대한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는 한편, 공장 설립 이후 27년간 노사 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단 한 차례의 파업 없이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2007년 제너럴모터스(GM)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GF6) 양산을 시작한 보령공장은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하버리포트에서 2020년까지 6단 자동변속기 분야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GM의 자체 품질 평가 지표인 BIQ에서 인터내셔널 공장 중 최초로 레벨4를 획득하기도 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보령공장의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는 임직원들이 보여준 타협하지 않는 품질에 대한 의지와 높은 생산성,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속기뿐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는 GM의 최우선 가치 아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납품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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