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QM6·SM6 대대적 업데이트

3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르노시티로드쇼 행사장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이상현 기자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 이상현 기자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르노 시티 로드쇼. 르노코리아 자동차 제공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르노 시티 로드쇼. 르노코리아 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제품과 기술, 고객 서비스 등 모든 고객 접점에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주력 상품인 XM3를 비롯해 QM6, SM6 등 주요 모델들을 테마에 맞춰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쿠페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M3는 2024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되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 일렉트릭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삼은 새로운 E-TECH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XM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에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하는 신규 인스파이어 트림이 새롭게 추가된다. 이 밖에도 2024년형 XM3에는 세부 디자인이 강화되고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의 첨단 기능도 새롭게 탑재된다.

QM6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성비를 한층 더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트림 구성을 대폭 재정비한다. 먼저 2인승 SUV QM6 퀘스트는 공간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 2열 하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더플로어 스토리지를 새롭게 장착한다.

이와함께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가 적용되며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될 예정이다. LED 도어스폿 램프는 운전석과 조수석 문을 열면 해당 모델명과 어우러진 문양의 조명이 도어 하단을 비추며 야간 승하차 시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도 강화된다.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원격 시동 등을 수행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또 차량 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번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0월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청 인근 한국프레스센터 앞,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 13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야외광장, 20일부터 24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펫파크 인근, 10월 5일부터 9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 중 르노 시티 로드쇼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르노코리아 전 차종 시승, 새롭게 적용된 스마트워치 앱 체험,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익스피리언스는르노코리아가 한 단계 더 높은 고객 만족을 향해 고객과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제품,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르노코리아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르노코리아만의 가치를고객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있는 새로운 영업마케팅 조직 구성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