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6일 됐다…숙박쿠폰 60만장·고속도로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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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되면서 추석에 6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정부는 내수 회복을 위해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최나리 기자, 추석 연휴가 길어지게 됐죠?
[기자]
윤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지정되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의 추석 연휴에 10월 3일 개천절까지 모두 6일의 연휴가 생깁니다.
다음 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추석 물가 안정 대책도 나왔다고요?
[기자]
정부는 농수축산 성수품 가격을 전년 대비 5% 이상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급을 최대로 늘리고 다음 달 2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 원을 투입해 가격이 높은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지원합니다.
명태·오징어 등 수산물은 최대 60%까지 할인되는 등 할인 폭은 최대 40∼60%에 이릅니다.
한 곳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1인당 한도는 2만 원에서 4만 원입니다.
다만 한도는 구입처나 행사 유형별로 적용돼 혜택을 반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하면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입한도가 1인당 30만 원 늘어납니다.
현장에서 구매 금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행사가 진행되고, 모바일앱과 QR 코드를 통한 간편 환급시스템도 도입됩니다.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이 배포되고, 추석 연휴 4일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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