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감독 유키사다 이사오 "첫 韓드라마 연출, 기대+흥분"(완벽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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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첫 한국드라마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키사다 감독은 "일본에서 청춘 드라마, 러브스토리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가족 미스터리 드라마다. 새로운 도전이라 기대된다"며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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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감독 유키사다 이사오가 첫 한국드라마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 이시우, 최예빈, 윤상현과 유키사다 사오 감독, 서주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보아도 행복하고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지난 2002년 'GO(고)'로 제25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를 휩쓸은 감독이다. 2004년에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일본 전역을 뒤흔들었다.
이날 유키사다 감독은 "일본에서 청춘 드라마, 러브스토리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가족 미스터리 드라마다. 새로운 도전이라 기대된다"며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성공 요인의 80%는 캐스팅이다. 모두 휼륭한 배우들이 모였다. 첫 한국드라마이기 때문에, 여기 계신 분들이 더 든든하게 느껴진다. 연기를 눈앞에서 보는 것만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첫 한국 드라마 연출에 대한 걱정은 없었는지 묻자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시니까 오히려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다. 굉장히 흥분됐다"며 "주변 사람들도 여기 배우들과 작품을 한다 하니까 흥분하시더라. 이 과정 안에서 새로운 걸 만들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완벽한 가족'은 곧 촬영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OTT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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