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제8회 한일포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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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88·사진) 효성 명예회장이 한·일 우호협력과 관계개선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제8회 한일포럼상'을 수상했다.
한일포럼은 "한일포럼 창립멤버인 조 명예회장은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재계의 리더이자, 탁월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포럼의 발전에 공헌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조 명예회장은 "아직 양국 간 역사 인식에 큰 차이가 있는데, 한일포럼이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양국 국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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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88·사진) 효성 명예회장이 한·일 우호협력과 관계개선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제8회 한일포럼상’을 수상했다. 한일포럼상은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 단체에 한일포럼이 2016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한일포럼은 1993년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설립됐다.
한일포럼은 “한일포럼 창립멤버인 조 명예회장은 효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재계의 리더이자, 탁월한 민간 외교관으로서 포럼의 발전에 공헌했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조 명예회장의 첫째 아들인 조현준 효성 회장이 대신 참석했다. 조 명예회장은 “아직 양국 간 역사 인식에 큰 차이가 있는데, 한일포럼이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양국 국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조 명예회장은 창립 첫해부터 매년 포럼에 참석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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