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 에너지 혁신기술 오픈 이노베이션 선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8. 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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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사장(왼쪽 여섯번째), 전우종 SK증권 대표(오른쪽 첫번째), 이장훈 창업진흥원 본부장(왼쪽 세번째),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왼쪽 네번째),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오른쪽 세번째), 권지훈 환경시설관리㈜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 및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업과의 적극적인 상생 행보를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SK에코플랜트가 2021년부터 매년 주관·시행 중인 혁신기술 발굴 공모전이다.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의 발굴부터 기술개발 고도화, 사업화까지 전방위로 지원해 사업의 성장 가시화 및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 등 자회사도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소프트베리 및 디인사이트, 포엠 등 총 3개의 스타트업이 최종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는 수상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향후 사업화, 투자유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공공기관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SK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등 투자기관은 수상기업의 혁신기술 발전 가능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 후 최종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환경?에너지 혁신기술 개발 ‘윈·윈’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중소기업 등 비즈파트너와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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