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p 하락 32%…민주당 5%p 상승 28%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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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가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하면서 양당간 지지도 격차가 한자릿수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31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8월3주차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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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지지도가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상승하면서 양당간 지지도 격차가 한자릿수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가 3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2%, 민주당 지지도는 28%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이 5%, 그외 다른 정당 4%,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유보층이 32%, 모름/무응답이 1%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8월3주차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같은기간 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18~29세(26% vs 22%), 60~69세(45% vs 22%), 70세 이상(60% vs 19%)에서 우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40~49세(42% vs 16%), 50~59세(33% vs 25%)에서 우위를 지켰다. 30~39세(24% vs 24%)는 양당이 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라(9% vs 49%), 강원/제주(30% vs 36%)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다만 서울(31% vs 25%), 인천/경기(30% vs 28%) 등 수도권은 오차범위내 접전 구도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본인을 '중도'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민주당(28%)이 국민의힘(18%)을 10%포인트 앞섰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집계됐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8%였다. 모름/무응답은 10%다.
'정부·여당 지원'을 택한 응답은 8월3주차 조사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정부·여당 견제'를 고른 응답은 같은 기간 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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