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하며 2540선…뉴욕증시, 나흘째 상승

김동필 기자 2023. 8. 31. 11: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사흘간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던 것과는 약간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국내 증시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0.13%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전환하면서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0.41% 내린 2550.63을 기록 중인데요.

장중 2549까지 저점을 내렸습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한국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지난 10일 정기리뷰 결과 에코프로 등 4종목이 들어오고, CJ 등 2종목이 편출됐는데요.

이들 종목은 장 마감 전에 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의 기계적 매매가 이뤄질 예정이라 외국인 수급 등에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34% 오른 926.9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전 오른 1323원 60전으로, 1320원대를 유지 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최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는데요. 미국의 '민간 고용'과 '경제성장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둔화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1% 가까이 오르면서 종가 기준 최고점에 올랐습니다.

애플도 2% 가까이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골디락스 전망도 커지는 만큼, 우리시간으로 오늘(31일) 밤 발표되는 개인 소비지출 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