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하며 2540선…뉴욕증시, 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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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사흘간 상승 흐름을 이어오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던 것과는 약간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시장 상황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김동필 기자, 먼저 국내 증시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0.13%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전환하면서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0.41% 내린 2550.63을 기록 중인데요.
장중 2549까지 저점을 내렸습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한국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지난 10일 정기리뷰 결과 에코프로 등 4종목이 들어오고, CJ 등 2종목이 편출됐는데요.
이들 종목은 장 마감 전에 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자금의 기계적 매매가 이뤄질 예정이라 외국인 수급 등에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0.34% 오른 926.9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전 오른 1323원 60전으로, 1320원대를 유지 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최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는데요. 미국의 '민간 고용'과 '경제성장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둔화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1% 가까이 오르면서 종가 기준 최고점에 올랐습니다.
애플도 2% 가까이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골디락스 전망도 커지는 만큼, 우리시간으로 오늘(31일) 밤 발표되는 개인 소비지출 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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