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하해수욕장 올해 106만명 방문…집계 이후 '최다'

임수정 기자 2023. 8. 31.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31일 폐장한 가운데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하해수욕장 운영 결과 방문객 수는 총 106만8450명으로 지난해보다 84.2%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전경.(울주군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31일 폐장한 가운데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하해수욕장 운영 결과 방문객 수는 총 106만8450명으로 지난해보다 84.2% 늘었다.

올해 방문객 수는 울주군이 방문객 집계를 시작한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전까지 2017년 방문객이 72만9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울주군은 샤워시설과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등 편의용품 대여 전면 무료화를 비롯해 해수욕장과 공영주차장 간 무료순환버스 운영, 명선도 야간경관 조명시설 운영 등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방문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봤다.

또한 울주 진하해변 축제, 울산 서머페스티벌, 울주공연배달 등 다채로운 행사 및 공연과 인근 울주해양레포츠센터에서 SUP, 레저체험교실 등을 운영해 해양레저관광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수온 상승에 따른 해파리 차단망 설치, 수시 예찰 활동 강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수욕장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시행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용객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함께 소방, 해경, 경찰 등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덕분에 안전하게 해수욕장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폐장 이후에도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9월 15일까지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revisi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