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협력사 납품대금 연동제 설명회 개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8.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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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관계자가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5개 협력사 등 관계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KOSPO ESG (에너지공급망 스터디모임)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OSPO ESG 포럼은 에너지 협력사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및 디지털 혁신 등 새로운 경영 트랜드를 함께 배우고, 남부발전 및 타기관이 추진하는 상생 사업을 공유해 협력사 경영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제1회 포럼 이후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납품대금 연동제,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과 신용보증기금이 추진 중인 녹색금융(Green Financing) 사업에 대한 설명, 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김태호 전문위원은 오는 10월 4일부터 적용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기 안착과 협력사의 이해’라는 내용으로 정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아대학교 인공지능정부연구소장 한세억 교수는 ‘챗 GPT 등 최신 디지털 동향과 중소기업 경영’을 주제로, 챗 GPT의 진화 속도 및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신용보증기금 부산본부 우정윤 팀장의 ‘에너지 공급망의 ESG확산을 위한 녹색금융’에 대한 사업 소개 및 지원사항 등 상세한 정보 공유로 제2회 KOSPO ESG 포럼은 마무리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정책과 최신 경영정보를 협력사와 공유하여 함께 성장하는데 본 포럼의 목적이 있다”면서 “바쁜 현업으로 정보획득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파이프라인이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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