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김 코치, 클린스만호 떠난다…9월 A매치 원정 불참

김환 기자 2023. 8. 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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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김 코치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마이클 김 코치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보직 변경 등 대표팀 내 행정적으로 개편이 예정되어 있다. 새로운 인물도 추가될 것이다. 마이클 김 코치는 9월 A매치 원정에 동행하지 않지만, 스카우팅 리포트 작성 등 기존 업무를 10월까지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마이클 김 코치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KFA 내 개편으로 인해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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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마이클 김 코치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마이클 김 코치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보직 변경 등 대표팀 내 행정적으로 개편이 예정되어 있다. 새로운 인물도 추가될 것이다. 마이클 김 코치는 9월 A매치 원정에 동행하지 않지만, 스카우팅 리포트 작성 등 기존 업무를 10월까지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1973년생으로 캐나다 국적인 마이클 김 코치는 U-23 대표팀, U-17 대표팀, 대전 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상하이 선신 등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수원 삼성 스카우트 팀장으로 있던 지난 2018년 8월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던 A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마이클 김 코치는 벤투 사단과 선수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벤투 사단 중 유일하게 국가대표팀에 남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차두리 어드바이저와 함께 K리그를 관전하고 선수들을 점검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마이클 김 코치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KFA 내 개편으로 인해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유럽에서 열리는 9월 A매치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는다. KFA 관계자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수석코치,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가 클린스만 사단으로 남아 있는 가운데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인물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이번 9월 원정에서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노린다. 국내에서 열린 3월과 6월 A매치에서는 2무 2패를 거두며 아쉽게 첫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선수들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발하고,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해 해외에 상주하고 있는 클린스만 사단은 현지에서 합류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8일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경기를 치른 뒤 13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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