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 막겠다"

안은복 2023. 8. 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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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겠다"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주주의 훼손 사과 △일 오염수 방류 해양재판소 제소 △전면적 국정 쇄신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첫째, 대통령은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하여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 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꾸라. 둘째,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 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 셋째 전면적 국정 쇄신과 개각을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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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겠다”며 무기한 단식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민주주의 훼손 사과 △일 오염수 방류 해양재판소 제소 △전면적 국정 쇄신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연 당 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며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첫째, 대통령은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하여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 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꾸라. 둘째,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 해양재판소에 제소하라. 셋째 전면적 국정 쇄신과 개각을 단행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 그 책임을 조금이나마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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