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성남 8주기, 콤비 남철 먼저 보낸 1세대 인기 희극인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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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고(故) 남성남이 사망 8주기를 맞았다.
특히 남성남은 1960년대부터 고 남철과 콤비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
남성남은 남철의 빈소를 직접 찾아 "내가 나이가 위다. 내가 먼저 가야 하는데 자기가 먼저 갔다"라며 오열하는가 하면 "나는 어떻게 하나. 지금 마음 같아서는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라며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남성남을 보내는 발인식에도 송해, 이용식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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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고(故) 남성남이 사망 8주기를 맞았다.
남성남은 지난 2015년 8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당시 고인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환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1957년 영화 '봉이 김선달'로 데뷔했다. 이후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청춘만만세' 등에서 희극인으로 활약했다.
특히 남성남은 1960년대부터 고 남철과 콤비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 두 사람은 '왔다리 갔다리' 춤 등을 유행시키며 시대를 풍미한 인기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이에 지난 2014년 6월, 남철이 먼저 세상을 떠나자 남성남은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남성남은 남철의 빈소를 직접 찾아 "내가 나이가 위다. 내가 먼저 가야 하는데 자기가 먼저 갔다"라며 오열하는가 하면 "나는 어떻게 하나. 지금 마음 같아서는 따라가고 싶은 심정"이라며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세대 코미디언이자 원로 희극인으로 사랑받은 그는 2000년 제 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 2010년 제 1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남성남을 보내는 발인식에도 송해, 이용식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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