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가 감독한 韓범죄 스릴러 영화 아시나요?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2023. 8. 31.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직 변호사가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한 영화 '폭로'가 9월 개봉한다.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한 여성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영화 '폭로'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홍용호 감독은 20여년 경력을 가진 현직 변호사다.

홍 감독은 단편영화 '배심원들' 연출과 각본을 비롯해 영화 '증인' '침묵' 등을 각색한 법정물 전문 스토리텔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화 바탕 '폭로' 9월 개봉

현직 변호사가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한 영화 '폭로'가 9월 개봉한다.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한 여성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코와 입이 본드로 막힌 채 잔혹하게 살해된 남성의 유력한 용의자로 아내 성윤아가 체포된다. 살해 계획이 적힌 그녀의 다이어리와 남편 앞으로 든 보험 등 증거와 함께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국선변호인 이정민이 변호를 맡으면서 성윤아는 범행을 부인하고 진술을 번복한다. 그리고 현장에 제3의 존재가 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사건은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든다.

영화 '폭로' 각본과 연출을 맡은 홍용호 감독은 20여년 경력을 가진 현직 변호사다.

홍 감독은 단편영화 '배심원들' 연출과 각본을 비롯해 영화 '증인' '침묵' 등을 각색한 법정물 전문 스토리텔러다.

그는 지금도 변호사로서 기업 자문, M&A(인수합병) 자문이나 국제 중재·소송 등 업무와 국내 영화사 해외 증시 상장 업무를 하고 있다.

홍 감독은 장편 데뷔작인 '폭로' 촬영과 대본 작업에 있어서 법조인이라는 직업적인 장점을 십분 활용, 사건 검증이나 법정 관련 세부 묘사, 현장감과 사실감을 더했다.

배우 유다인이 무고한 듯 은밀한 피고인 성윤아를 연기해 사건 진실이 드러나는 결말의 순간까지 반전을 거듭한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셀러브리티'로 건재를 과시한 배우 강민혁은 의욕 넘치는 국선변호인 이정민으로 분해 진범을 찾아내기 위한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이 영화는 보스턴국제영화제 최고 스토리상을 수상하면서 그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