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민주주의 파괴 막아낼것”
윤석열 대통령 향해 3가지 촉구
“국정방향 국민 중심으로 바꿔라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천명하라
국정쇄신과 개각을 단행하라”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맨 앞에 서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며 “윤석열 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며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단식을 선언하면서 3가지를 들어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요구했다.
이 대표는 “민생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하여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을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먹고사는 것도 어려운데 이념전쟁으로 국민 갈라치기를 시작했다”며“지역주의 부활도 걱정해야 될 상황”이락 지적했다.
이어 “국가의 부름에 응했다가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기는커녕 진실은폐에 급급하다”며“은폐 이유가 대통령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자 은폐를 거부한 수사단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사유화와 국정농단으로 나라가 무너지고 정권의 민생포기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고 대전환의 역사,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무도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첫날이 될 것“이라며”이념 보다 민생, 갈등 보다 통합, 사익 보다 국익을 추구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기필코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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