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지’ 중기 협력망...“중소기업 가자” 유쾌한 음원
해외진출 세분화 메타버스 플랫폼
버라이어티 형식 중기·구직자 만남
올해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아이디어 보고서 분야에서 9편, 인식개선 콘텐츠 분야에서 4편, 총 1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다음은 수상작 주요 내용.
▶대상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연결망 구축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친환경 패키지 바우처 사업’(노유정, 오진솔)=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인 ‘그린슈머(greensumer)’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친환경 패키지 사용 확대를 통해 브랜드가치 상승과 ESG경영 실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이디어 보고서 부문 대상은 친환경 패키지 사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패키지 제조 중소업체를 모집, 매칭해 상생협력 연결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가자, 중소기업 가자’(이승빈, 이기원, 이재웅)=인식개선 콘텐츠 분야 대상은 취업을 고민하는 인물의 내면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장점으로, 잘못된 인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상자가 직접 작사·작곡한 음원을 활용해 콘텐츠의 의미와 더불어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내용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단계별 지원방안’(이승빈)=중소기업에 절실한 각종 수출 정보창구를 일원화하고, 단계별 구분을 통해 ‘역추천’까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시장진출 단계를 세분화해 향후 중진공 지원사업과 연계도 가능하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고비즈타운 내 메타버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제안’(양민석, 김나연, 백종현)=중기부와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B2B 수출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전시관 ‘고비즈타운’에 크라우드펀딩을 바탕으로 한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과 동시에 제품의 시장성을 예측하고 해외 마케팅 및 홍보기회를 얻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우수상 ‘중기시그널’(김민채, 김나은, 박지현)=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형식을 차용해 중소기업을 의인화하고 구직자와의 첫 만남의 상황을 가정한다는 점이 신선했다는 평가다. 주요 등장인물인 구직자(직자)와 중소기업(중기)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변화과정을 담아냈다.
▶우수상 ‘사용자경험 기반 통합 플랫폼’중요해 ‘구축 방안’(김푸름)=중진공의 디지털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수요자 중심 통합 플랫폼 ‘중요해(중소기업 요청사항 해결플랫폼·가칭)’ 구축을 제안했다. 사업안내, 사업관리, 해외진출, 고용지원 등을 기능별 메뉴로 구분해 사용성을 확대하고, 데이터 수집과 분석 및 활용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우수상 ‘중소·벤처 50+ 달성을 위한 중진공수출플랫폼(KEP) 구축’(이준섭, 임제연, 박준석)=중진공의 수출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중진공수출플랫폼(KOSME Export Platform·KEP)’을 아이디어로 제안했다. 수출프로세스를 시각화해 수출 전 과정을 로드맵 방식으로 쉽게 설명하고, 리스크 사전예고, 각 로드맵 단계별로 이를 통과할 경우 보상을 부여하는 등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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