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

DL건설 제공

DL건설은 다음달 1일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프로그램 ‘타겟(Target) 1.2.3’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타겟 1.2.3은 연말까지 계속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DL건설에 따르면 타겟 1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타겟 2는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 타겟 3은 공휴일 관리 강화다.

타겟 1은 자체 분석에 따라 작업 위험도가 높거나 현장 내 장비가 다수 투입되는 현장 등을 선별, 집중 관리하는 것이다.타겟 2는 추락, 낙하, 장비 등 요인을 지정해 필요 시 작업중지가 더욱 빠르고 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추락에 관련된 안전 조치가 미흡할 경우 즉시 작업 대기에 들어가며, 두 번 이상 발생 시 퇴출할 방침이다. 낙하 및 장비 항목의 경우 필요 시 작업대기 4시간을 시행한다.

타겟 3은 공휴일에 진행되는 현장 작업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본사 안전관리 당직자 CCTV 감독 강화, 경영진 공휴일 특별점검 지속 운영, 안전 관련 본사 현장 담당자 공휴일 지도 점검 실시 등이다.

DL건설은 다음 달 5일 전 현장에서 ‘2023년 D-123일 무재해 다짐 행사’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