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MF 영입하고 우승' 인터 밀란도 가능할까…"임대 영입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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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26)가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은돔벨레에게 임대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는 세리에A의 제노아와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인터 밀란이 은돔벨레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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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26)가 어느 팀으로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은돔벨레에게 임대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그는 세리에A의 제노아와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무산됐다. 인터 밀란이 은돔벨레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은 스테파노 센시에게 의존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은돔벨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라며 방출 명단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26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 동안 10골 9도움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그는 지난 시즌 나폴리서 총 40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벤치 멤버로 출전했지만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를 통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돕는 역할을 해냈다.
시즌이 끝난 뒤 나폴리는 은돔벨레와 동행을 원했지만 거액의 이적료에 손을 떼고 말았다. 결국 그는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결별을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 밀란이 관심을 보였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인터 밀란이 임대 계약 협상 중이다. 거래를 진행할지 여부는 인터 밀란에 달려있다. 그는 인터 밀란의 영입 옵션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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