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계약, 해마다 연봉 감소하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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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끌어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P.J. 워싱턴(포워드, 201cm, 104kg)이 해마다 연봉이 감소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최근 샬럿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샬럿은 계약기간 3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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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끌어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P.J. 워싱턴(포워드, 201cm, 104kg)이 해마다 연봉이 감소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NBA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해가 거듭할수록 연봉이 늘어나는 형태의 계약을 맺는다. 4년 이상의 준척급 전력의 경우 상황에 따라 연봉이 줄어드는 계약을 맺긴 하나, 대개의 경우 선수보다는 구단에 맞춰진 계약이라 볼 여지가 많다.
워싱턴은 최근 샬럿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샬럿은 계약기간 3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워싱턴의 대리인에서 연간 2,000만 달러를 바란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샬럿에서 활약이 탁월했다 하더라도 한계가 명확했다.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가치가 크지 않았다. 하물며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과 같은 생산성과 효율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계약을 세부 구조를 보면, 4,650만 달러가 보장이 되는 조건이다. 나머지 150만 달러는 세 시즌에 걸쳐 책정된 성과급이다. 시즌마다 최소 74경기 이상, 2,400분 이상을 뛰었을 때, 50만 달러씩 받을 수 있다. 첫 해에 1,680만 달러를 받으며, 이듬해에 1,550만 달러, 계약 마지막 해에 1,42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즉, 샬럿이었기에 해당 계약을 제시한 측면이 결코 없지 않다. 여기에 에이전트의 지나친 오판으로 인해 계약이 지연된 측면이 있었다. 연간 1,500만 달러 선이었다면, 좀 더 이른 시기에 다른 구단의 부름을 받았을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개인의 성장 및 구단의 전력 강화에 한계가 있는 카드였던 만큼, 뚜렷한 계약을 따내지 못한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15.7점(.444 .348 .730) 4.9리바운드 2.4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3년 차였던 지난 2021-2022 시즌에 주춤했으나, 지난 시즌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안쪽이 다소 취약한 샬럿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주가를 높였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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