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흉상 육사에선 이전, 국방부는 존치” 유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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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논란이 과열되고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중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흉상은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고 국방부 청사 앞 흉상은 존치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30일) 국회 예결위 회의에 참석해 육사 흉상 이전에 대해 "육사 정체성이나 생도 교육에 부합하도록 교내 기념물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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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논란이 과열되고 있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 중 육군사관학교 내에 있는 흉상은 독립기념관으로 이전하고 국방부 청사 앞 흉상은 존치하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사 내 홍 장군의 흉상과 함께 세워진 김좌진, 지청천, 이범석 독립군 장군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자 이회영 선생 등 4인 흉상은 육사 내 육군박물관에 재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여권 관계자는 오늘(31일) KBS와의 통화에 이 같은 정부의 방침에 대해 "조만간 관련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흉상이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에서 주도적으로 조치를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방부 내 홍 장군의 흉상은 그대로 존치하는 방향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30일) 국회 예결위 회의에 참석해 육사 흉상 이전에 대해 "육사 정체성이나 생도 교육에 부합하도록 교내 기념물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29일 국무회의에서 "굳이 왜 우리 군 간부를 양성하는 육사에 (홍 장군의 흉상이) 있는 게 맞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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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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