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오일머니’, 살라 몸값 2000억원 준비

김재민 2023. 8. 31.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 이티하드가 엄청난 금액으로 리버풀을 유혹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1억 1,800만 파운드(한화 약 1,986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버풀 측은 살라가 어느 곳으로도 가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리버풀은 어떠한 금액을 제시하더라도 살라만큼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구단이 살라를 판매할 수 없도록 강경하게 반응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알 이티하드가 엄청난 금액으로 리버풀을 유혹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알 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1억 1,800만 파운드(한화 약 1,986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리버풀 측은 살라가 어느 곳으로도 가지 않을 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강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래 폭풍을 리버풀도 피해가지 못했다. 이미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를 택했다. 사업가 성격이 다분한 리버풀 수뇌부 역시 30대 베테랑을 거액 이적료를 받아내면서 보낼 기회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러나 살라는 다르다. 조던 헨더슨, 파비뉴가 지난 시즌 하락세를 겪은 것과 달리 살라는 여전히 대체가 불가능한 '에이스'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3회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 19골 12도움으로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 1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어떠한 금액을 제시하더라도 살라만큼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구단이 살라를 판매할 수 없도록 강경하게 반응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로 있는 4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중 하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만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등을 영입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자료사진=모하메드 살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