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비점오염저감시설 내 인공식물섬 설치

김의석 기자 2023. 8. 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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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농경지 토사 유실 등 흙탕물 발생 저감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내 인공식물섬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장마철 집중 강우로 인근 고랭지 농경지의 토사가 유실돼 골지천으로 유입됨에 따라 발생하는 하천 수질오염방지,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인공식물섬 설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적 문제를 개선하고 식물 군락지 조성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미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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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발생 억제와 수질정화 위해 56㎡ 규모
임계3리 비점오염저감시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농경지 토사 유실 등 흙탕물 발생 저감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 내 인공식물섬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계면 골지천 유역은 지난 2013년 환경부에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장마철 집중 강우로 인근 고랭지 농경지의 토사가 유실돼 골지천으로 유입됨에 따라 발생하는 하천 수질오염방지,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했다.

정선군은 임계면 임계리 48-76일원에 7900㎡ 규모의 침사지 조성과 큰골천 유역에 게비온 6003m, 우회수로 1608m 등을 만들어 수질 오염을 최소화 하고 있다.

임계3리 비점오염저감시설.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지속된 장마와 기온상승로 인한 녹조 발생 억제와 수질정화를 위해 56㎡ 규모의 인공식물섬 조성했다.

임계지구 침사지 내 수질 정화식물인 노랑꽃창포 군락지를 만들어 수중 질소, 인 등을 흡수·제거하는 수질 정화는 물론 경관개선 효과까지 더했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인공식물섬 설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적 문제를 개선하고 식물 군락지 조성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미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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