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해양안전 정책·기술·현안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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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해양안전 정책과 관련 기술, 현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부산에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 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설명회(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해 행사는 4년 만에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체계적인 해양안전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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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코에서 전시회·설명회·체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우리나라의 해양안전 정책과 관련 기술, 현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부산에 마련된다.
31일 해양수산부는 부산시와 함께 9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를 개최한다는 일정을 확정했다. 이 행사의 목표는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 지원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엑스포가 중지된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 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설명회(콘퍼런스) 및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에서는 방문객들이 해수부의 최신 정책을 들은 뒤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해 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서는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 장비 등을 접하게 된다. 또 해양안전 설명회에서는 선원 인권, 해양 오염 등 전 세계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안전 관련 기관, 업체, 단체 등 50곳이 참여한다. 부스는 130여 개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후원으로 각국 업체들과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청년 일자리 채용 상담회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주최 측은 행사장을 찾는 이들을 위해 해양안전 체험관을 운영한다. 앞서 시는 전국 대학과 고등학교 등에 행사 참여를 독려하는 협조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자세한 정보와 사전 등록 방법 등은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사전 등록을 하면 현장에서 번거로운 절차 없이 빠르게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학교 등이 단체 등록을 하고 싶으면 엑스포 사무국으로 문의(070-8693-4901)하면 된다.
해수부는 이 행사가 해양안전 및 조선·해양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여서 많은 국민이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해 행사는 4년 만에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체계적인 해양안전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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