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오케스트라를 만난다…10주년 맞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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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10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10.12일), 체코 필하모닉(10.25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29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11.17일)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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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11월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개최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10월 5일부터 11월 17일까지 대구 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런던 필하모닉,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조성진, 양인모, 김봄소리 등 명연주자들도 함께한다.
10월 5일 첫 공연은 런던 필하모닉이 마련한다.
런던 필하모닉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이번 공연에선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연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77 등을 들려준다.
이어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10.12일), 체코 필하모닉(10.25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29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11.17일)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경북도립교향악단(11.2일), 대구시립교향악단(11.10일)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연주 단체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는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란 이름으로 진행됐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대구 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31일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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