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母 용돈 200만원, 간섭하지마"…억대 요식업 CEO 男, 공개 구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매출 60억원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남성이 공개 구혼에 나선다.
31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에는 족발 프랜차이즈 CEO가 출연해 중매를 의뢰했다.
다만 김은주 레드 중매술사는 "(시어머니 용돈은) 맘 카페에서 부부 클리닉 단골 멘트"라며 간섭 여부를 떠나 부부 사이에서 용돈을 드릴 때도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매출 60억원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남성이 공개 구혼에 나선다.
31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에는 족발 프랜차이즈 CEO가 출연해 중매를 의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의뢰인은 38세에 서울 강남에 거주하고 있으며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작은 키와 학력은 흠으로 꼽혔지만, 정신력과 수익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근덕 블루 중매술사는 "저는 저 점수를 굉장히 높게 드렸다"며 "학력과 키는 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어떻게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느냐에 대한 책임감 여부가 중요한데 그 점에서는 의뢰인은 이미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는 "정신력과 고수익 연봉은 훌륭하나 학력을 무시할 수 없고 나이가 많은 것이 감점 요인"이라면서도 "제가 결혼 안 했다면 한 번은 찔러 봤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재민 옐로 중매술사는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을 볼 때 키 보다 비율을 중시하고, 여성들은 남성을 볼 때 키를 많이 보지만 능력이 좋은 경우 예외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은 결혼 조건에 대해 "어머니에게 매달 용돈 200만원씩 드리는데 간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전세 사기로 엄청난 빚을 떠안은 적이 있다며 "당시 이자로 나가던 금액을 어머니 용돈으로 드리는 것뿐이다. 내게는 없는 돈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은주 레드 중매술사는 "(시어머니 용돈은) 맘 카페에서 부부 클리닉 단골 멘트"라며 간섭 여부를 떠나 부부 사이에서 용돈을 드릴 때도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혼 때문에 서류 떼보니 아내에게 '혼외자'가…"7년 속았다" - 머니투데이
- 서정희, 故서세원 사망 이틀 전 전화…"미련 있었다" 사연 보니 - 머니투데이
- 17세 임신→이혼 2번 고딩엄마…"아이, 발가락 하나 없어 수술" - 머니투데이
- 현진우 "전처, 애 낳고서야 이름·나이 고백…빚까지 목숨 걸고 갚아줬다" - 머니투데이
- '나솔16기' 영숙·옥순, 갈등 폭발…"너무 싫어 VS 사과해"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