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안전사고 219건…“추석 명절 벌초 시 예초기 사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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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추석 벌초 철을 앞둔 31일 예초기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3년간 예초기 안전사고 219건"추석 전 9월에 집중적 발생"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219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2021년) 대비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됐다.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초기 안전사고는 추석 전인 9월(33.3%·73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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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3건 중 1건은 9월에 발생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추석 벌초 철을 앞둔 31일 예초기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219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2021년) 대비 82.5% 증가한 77건이 접수됐다.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초기 안전사고는 추석 전인 9월(33.3%·73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연령이 확인된 216건 중에서는 예초기 주 이용자인 남성 장년층과 노인층에게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 67건(31%) ▷50대 64건(29.6%) ▷70대 38건(17.6%) 등 순이었다.
위해 부위별로는 예초기 날에 발·다리 등이 베이거나 찢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발·다리에 상해 140건(64.2%)가 절반을 넘었고, 이어 ▷손·팔 60건(27.5%) ▷머리·얼굴 12건(5.5%) ▷어깨·목 4건(1.8%) 등의 순이었다.
위해 증상별로는 날카로운 날이 고속 회전하는 예초기 특성상 피부가 베이거나 찢어지는 열상·절상이 195건(89%)으로 89.0% 대부분을 차지했다. ▷골절 12건(5.5%) ▷절단 8건(3.7%) ▷안구손상 3건(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돌이나 날 파편이 튀어 작업자나 주위 사람들이 다치거나 안전장치를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발생한 상해사고도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예초기 사용 시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예초기 보호덮개를 장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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