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3] 전력사용 '다운' 재활용 '업'… 삼성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베를린(독일)=이한듬 기자 2023. 8. 31.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는 9월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3'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사의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생애주기를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패키지, 솔라셀 리모트, 갤럭시 Z 플립5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 세탁기에 적용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FA 2023이 열리는 메세 베를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지속가능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삼성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9월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23'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사의 다양한 친환경 전략을 알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생애주기를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의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패키지, 솔라셀 리모트, 갤럭시 Z 플립5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 세탁기에 적용되는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 새로 도입된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거주하는 국가별, 시간별 에너지 발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탄소 집약도'를 확인해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시간을 선택해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올해 전력회사, DR(수요반응) 서비스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쉽게 절감할 수 있는 '오토 DR' 기능을 제공한다.

전력 공급 업체가 전기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을 예상해 미리 알려주면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조건에 따라 스마트싱스 앱에서 자동으로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조명이나 스마트플러그를 제어해 간편하게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AI 절약 모드는 가구의 월별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사전에 설정해 둔 목표 사용량을 초과하기 전 가전을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동작시키는 기능이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 전력 사용량을 최대 60%까지 추가 절감 가능하다.

이 밖에 SMA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생산해 가정용 배터리에 보관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넷 제로 홈 솔루션'도 전시한다.

삼성전자 지속가능성 존은 폐스티로폼을 재활용한 r-ABS 소재를 벽체 제작에 적용했다. 이 소재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한 이후 재활용 소재 개발과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설한 '순환경제연구소'가 개발했다.

관람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지속가능성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한다. 폐어망·폐스티로폼 등 소재를 상징하는 코인을 투입하면 토출구로 재활용 플라스틱 조각이 나오고, 스크린을 통해 재활용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베를린(독일)=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