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임시공휴일' 추석 6일 쉰다…尹 "국내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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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
여기에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내수 진작을 확실히 끌어낸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추석을 한 달여 앞둔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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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수품 가격, 작년보다 5% 이상 ↓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외국인 항공편 ↑
"가짜뉴스 수산물 업계 신속·과감히 지원"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 여기에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내수 진작을 확실히 끌어낸다는 목표다.
윤 대통령은 추석을 한 달여 앞둔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비경회의는 하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경제'에 둔 윤 대통령이 둔 추석을 앞두고 국제유가, 기상 여건 등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판단에 따라 주재한 것이다.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및 내수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은 작년 가격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5% 이상 낮춰서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성수품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농수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도 늘린다. 윤 대통령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내수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항공편 증편과 입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모바일 페이 등 결제 편의를 높이겠다"며 "한국 관광에 대한 현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산물 업계를 위한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관한 우려를 "가짜뉴스와 허위 선동"이라고 규정하면서,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는 적극 대응하고 올해 중 추가로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해 우리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겠다. 특히 주요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해 온라인, 전통시장 어디서든 저렴하고 편리하게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경회의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 소비 등 최근의 민생 여건에 대해 점검하고, △명절 물가 관리 및 민생 지원 △내수 활력 패키지(국내관광 및 외국인 관광 활성화 등) △수산물 소비 촉진 등 추진 방안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국민들이 민생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을 당부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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