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대 부스' 삼성전자…'친환경·초연결'로 승부수 [IFA 2023]

강태우 기자 2023. 8.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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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하는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통합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 '의미 있는 연결(Connection that matters)'을 주제로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 존(Zone)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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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獨 가전전시회 9월 1일 개막
삼성푸드·더프리스타일 2세대 최초 공개…초대형 스크린도 전시
IFA 2023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스마트싱스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베를린=뉴스1) 강태우 기자 =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하는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통합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 '의미 있는 연결(Connection that matters)'을 주제로 참가한다. 업계 최대 규모인 6026㎡(약 1823평) 공간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는 초대형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삼성전자 전시장은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영상 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등 최신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가 개인 맞춤형 식(食)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통합 플랫폼인 '삼성 푸드'를 IFA 2023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 제공)

◇모두 연결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절감 역할도 '톡톡'

삼성전자는 확장된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싱스와 지속가능성 존(Zone)을 조성한다.

스마트싱스 존은 유럽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홈 컨트롤·시큐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주제로 꾸며진다. 이곳에선 스마트싱스 홈 모니터 서비스, 삼성 푸드, 요기파이(YOGIFI) 앱 연동 홈트레이닝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인다. 아울러 SMA 등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에너지를 가정용 배터리에 보관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넷 제로 홈 솔루션' 또한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에서 세탁기 한 대로 건조까지 가능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25㎏ 용량의 세탁기와 13㎏ 용량 건조기가 한 대로 합쳐진 제품이다.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좁은 세탁실에 설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제공) 2023.8.30/뉴스1

◇혁신 기술 다 담았다…'세탁건조기' 신제품에 이목 끌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소개한다. IFA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세탁기는 독자 기술인 '에코버블'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25㎏ 용량 세탁기와 13㎏ 용량 건조기를 한대로 구현한 '세탁건조기' 제품도 선보인다.

지난해 IFA에서 삼성전자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세탁기 외부에 탑재하는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전시한다.

아울러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해 레시피를 제안하는 '비스포크 AI 오븐'과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초 AI 검증을 받은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등 한층 진화한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도 선보인다.

IFA 2023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유럽에 퍼진 '거거익선' 트렌드…초대형 스크린 라인업 구축

삼성전자의 초대형 스크린 라인업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IFA에서 삼성전자는 76형부터 140형까지 5가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선보인다. 고화질ㆍ초대형 라인업에서는 △네오(Neo) QLED 8K △Neo QLED 4K △QLED 4K 등 98형 3종 모델을 빅 스크린 존을 마련해 전시한다.

특히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2세대 모델은 스마트 엣지 블렌딩 기능이 적용돼 2대의 제품으로 21:9 비율의 대형 스크린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 고유의 게이밍 플랫폼 서비스 ‘게이밍 허브’와 게이밍 모니터 제품들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방문객들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5·플립5를 포함해 갤럭시 워치6 및 갤럭시탭S9 시리즈 등 IT기기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의미 있는 연결(Connection that matters)'을 주제로 IFA 2023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제공)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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