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 '90.5%'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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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대학 입시에서 역대 최대인 전체 모집인원의 90.5%를 수시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31일 전국 130개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교협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 등 선제적 대응으로 전체 모집인원을 축소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9월15일부터 지역별로 '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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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전문대 입학정보박람회' 개최…온라인 박람회 병행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올해 전문대학 입시에서 역대 최대인 전체 모집인원의 90.5%를 수시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31일 전국 130개 전문대학의 '2024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문대 중 농협대는 수시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2024학년도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16만9608명으로 2023학년도(17만3978명)보다 4370명(2.5%) 감소했다. 수시모집 인원도 전년도 15만6878명에서 15만3529명으로 3349명(2.1%) 줄었다.
다만 비율로 보면 올해 수시모집 비중은 역대 최대다. 2023학년도 90.2%에서 2023학년도 90.5%로 0.3%p 상승했다.
전문대교협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 등 선제적 대응으로 전체 모집인원을 축소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문대는 1·2차로 나눠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1차에서는 12만5131명(81.5%)을, 2차에서는 2만8398명(18.5%)를 뽑는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전체의 75.2%(11만5490명)를 선발한다. 면접 위주가 12.7%(1만9517명) 서류 위주가 8.8%(1만3435명) 실기 위주가 3.3%(5087명)로 뒤를 이었다.
수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분야는 간호·보건 전공이다. 올해 수시에서는 총 4만1458명(27.0%)을 선발한다. 이어 기계·전기전자 2만5120명(16.4%) 호텔·관광 2만2403명(14.6%) 외식·조리 1만835명(7.1%) 회계·세무·유통 1만7명(6.5%) 등 순이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1차 9월11일~10월5일, 2차 11월10~24일이다.
전문대는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지원 횟수 제한도 없다. 단 수시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편 전문대교협은 9월15일부터 지역별로 '수시모집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지역 박람회의 사전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수시모집 기간 동안 온라인 입학정보박람회도 병행 운영한다. 수험생은 진학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상담채널을 통해 1대 1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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