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예타 통과…내년 3만명 대상

임용우 기자 2023. 8.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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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이 올해 2차 기획재정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며 내년 예산이 43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작년부터 면밀하게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본사업 궤도에 올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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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43억 편성…근골격계·심혈관계 등 10개 항목 검진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이 올해 2차 기획재정부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며 내년 예산이 43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2027년까지 1154억원을 투입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대상 여성농업인은 3만명으로 올해(9000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여성농업인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의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그리고 전문의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작년부터 면밀하게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본사업 궤도에 올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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