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해양사고의 계절?…해수부, 안정관리시스템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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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가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사고, 전복 및 화재‧폭발 등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3대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망기 무선조정장치(50척), 벨트형 구명조끼(353척) 등 안전장비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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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가을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을철은 인명피해와 해양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다. 한 해 발생하는 사고의 30% 가량이 가을철에 집중되고 있다.
해수부는 안전사고, 전복 및 화재‧폭발 등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3대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망기 무선조정장치(50척), 벨트형 구명조끼(353척) 등 안전장비를 보급한다.
또 선박 복원성을 저해하는 불법 증‧개축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해수부는 위험물 컨테이너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전기차 보급 증가에 맞춰 전기차 선상 화재대응 훈련·교육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과 어선 대상 기관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해수부는 실시간 해상교통정보 음성서비스 시범운영(’바다내비‘ 활용), 드론 감시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포함하여 가을 나들이철이 시작되면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 여러분이 올가을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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