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행동 AI로 감지" 충주시 지능형 CCTV 222대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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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범죄가 의심되는 수상한 행동을 즉각 포착할 수 있는 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확충해 주민 생활 안전 향상에 나선다.
충주시는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방범 CCTV 8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설비 142대를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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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범죄가 의심되는 수상한 행동을 즉각 포착할 수 있는 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확충해 주민 생활 안전 향상에 나선다.
충주시는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방범 CCTV 8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설비 142대를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가 등 골목길에는 비상벨 28대를 확대 설치했다.
신규 설치된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화소의 고화질(Full-HD) 카메라를 탑재했다. 막다른 골목길이나 구석진 공원 등 사각지대 곳곳에도 카메라를 추가 설치, 빈틈없는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특히 육안 관제 한계를 보완하고 신속한 범죄 추적 등을 위해 지능형 AI(인공지능) 선별 관제 시스템을 확대했다.
골목길 구석에서 어슬렁거리거나 담을 넘는 등 범죄 의심 이상 행동 상황을 인공지능이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추적이 가능하다.
현대 충주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250대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능형 선별 시스템을 갖춘 CCTV는 600대인데, 시는 올해 선별 시스템 CCTV를 600대 더 늘려 상황별 맞춤 영상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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