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행동 AI로 감지" 충주시 지능형 CCTV 222대 확충

이도근 기자 2023. 8. 31.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가 범죄가 의심되는 수상한 행동을 즉각 포착할 수 있는 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확충해 주민 생활 안전 향상에 나선다.

충주시는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방범 CCTV 8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설비 142대를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한 주택가 공원에 설치된 지능형 CCTV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범죄가 의심되는 수상한 행동을 즉각 포착할 수 있는 지능형 CC(폐쇄회로)TV를 확충해 주민 생활 안전 향상에 나선다.

충주시는 올해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방범 CCTV 80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설비 142대를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주택가 등 골목길에는 비상벨 28대를 확대 설치했다.

신규 설치된 CCTV는 야간에도 투시가 가능한 200만화소의 고화질(Full-HD) 카메라를 탑재했다. 막다른 골목길이나 구석진 공원 등 사각지대 곳곳에도 카메라를 추가 설치, 빈틈없는 감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특히 육안 관제 한계를 보완하고 신속한 범죄 추적 등을 위해 지능형 AI(인공지능) 선별 관제 시스템을 확대했다.

골목길 구석에서 어슬렁거리거나 담을 넘는 등 범죄 의심 이상 행동 상황을 인공지능이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추적이 가능하다.

현대 충주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2250대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능형 선별 시스템을 갖춘 CCTV는 600대인데, 시는 올해 선별 시스템 CCTV를 600대 더 늘려 상황별 맞춤 영상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를 확충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