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클레르, 반려견 놀이터를 겸비한 토탈 쇼핑타운 행담도 휴게소에 오픈
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애완견이라는 용어 대신 반려견이라는 말을 쓰며 함께 하는 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족과는 언제 어디나 함께하는 만큼 반려견을 데리고 이동하고, 여행을 즐기기도 한다. 다만 반려견은 배변활동이나 산책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동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해주어야 하는데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된 곳도 많아 한계가 있다.
휴게소의 외부 공간에서는 하네스와 목줄을 착용하고 반려견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금 더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면 모두가 즐거워하고 만족할 여행이 될 수 있다. 이에 최근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카페 등을 운영하는 휴게소가 늘고 있다.
서해바다 오션뷰를 자랑하는 행담도 휴게소에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대형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와 카페가 오픈했다. 반려견 토탈 쇼핑몰인 블클레르가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해 반려견 보호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온라인 전문 몰인 블클레르는 시흥하늘휴게소에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규모를 더 늘려 놀이터를 겸비한 행담도 휴게소에서 두번째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갈 때 간식이나 여분의 옷, 장난감 등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때도 있다. 블클레르는 행담동 휴게소 매장에서 다양한 애견 제품을 선보이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즐겁게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블클레르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정에서 휴게소에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면서 블클레르 매장도 방문해 필요한 제품을 구매해 여행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반려견, 보호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오프라인 매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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